[서울경제TV 보도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수주 ‘대박’ 행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은 알제리에서 14억 달러(1조6천억원)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에서 수주한 발전소 건설사업 가운데 발전 용량과 금액에서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공사에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했습니다. 삼성물산도 알제리에서 13억7천만 달러(1조5천억원) 규모의 발전 플랜트 공사를 단독으로 따내며 알제리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