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MWC 2011'의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Embeded Mobile House)' 전시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는 KTㆍIBMㆍ퀄컴ㆍAT&Tㆍ보다폰ㆍ에릭슨 등 6개의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이 첨단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마련한 2층 집 모양의 전시관이다.
KT는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에서 선보인 서비스는 '홈 로봇', '올레 모바일 지킴이', 'KT비즈 에코드라이브' 등이다. 홈 로봇은 1ㆍ4분기 내로 상용화 예정인 유아용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로봇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내장돼 있다. 또 영상통화나 모니터링 기능도 갖춰 '스마트 홈(Smart home)'을 구현할 수 있다. 올레 모바일 지킴이는 아동이나 노인들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기반서비스(LBS)이며, KT비즈 에코드라이브는 운수회사 등에서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황을 점검하고 운행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KT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수납 서비스인 '모바일 페이온(Pay-on)', 신개념 디지털 액자 서비스인 '올레 포토박스' 등도 선보였다.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에서 전시된 KT의 서비스는 대부분 올해 상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