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다음, ‘소셜 펀딩’으로 음악가 앨범 제작 후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소셜 펀딩’ 방식으로 음악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서포트 유어 뮤직(SYM)’ 행사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러 사람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소액을 기부해 작품 활동을 후원하는 소셜 펀딩(social fund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회원들은 다음 캐시,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등으로 소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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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다음 뮤직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음반 발매를 원하는 음악가를 모집하고 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오디션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소셜 펀딩으로 목표 후원액을 달성하면 해당 음악가는 녹음을 위한 스튜디오 등을 제공받아 정식 음반을 발매한다. 후원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도 후원액에 따라 사인 음반, 음악가와 함께하는 모꼬지, 결혼식 축가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최문희 다음커뮤니케이션 엔터서비스기획팀장은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음반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외부 자본의 개입 없이 네티즌과 다음의 후원금으로 음반 제작 및 콘서트 개최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티스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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