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골프 국가대표 4인방이 마스터스 출전권 사냥에 도전한다.
이경훈(19ㆍ한국체대)과 김민휘(18ㆍ신성고), 박일환(18ㆍ속초고), 이재혁(17ㆍ이포고) 등 아시안게임 대표선수 4명은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골프장 서코스(파72ㆍ6,887야드)에서 열리는 제2회 2010 아시안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이 영국왕립골프협회(R&G)의 협력을 얻어 개최하는 이 대회 우승자는 이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 선수들은 선두권 진입이 유력하다. 지난해 중국에서 치러진 1회 대회에서는 당시 국가대표 한창원(19)이 우승했으며 재미교포 전재한(20)과 김민휘가 각각 2,3위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