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챔프 가리자"

내일 6강 PO 점프볼

SetSectionName(); 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챔프 가리자" 10일 6강 PO 점프볼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프로농구가 10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지난 7일 정규리그가 종료된 2009-2010 KCC프로농구가 3위 전주 KCC와 6위 서울 삼성, 4위 창원LG와 5위 원주 동부의 대결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최강자를 가린다.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각 팀 감독들은 우승을 향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안준호 서울 삼성 감독은 올 시즌 최강의 멤버를 구성한 KCC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안 감독은 "KCC의 테렌스 래더, 아이반 존슨, 하승진의 높이가 부담스럽지만 극복하겠다"며 "올해는 우리 팀에도 이승준이 있으니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 감독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웠다. 허 감독은 "부상으로 빠졌던 하승진이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여하고 플레이오프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해 (우승을) 이룬 만큼 올해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실업 시절 삼성-현대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 팀은 2007-2008 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마주쳤다. 올 시즌 객관적 전력은 KCC가 우세다. 평균 득점, 리바운드, 3점 슛 등 대다수 공격 부문에서 KCC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양팀은 오는 11~19일 전주와 서울을 오가며 5전3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강동희 동부 감독과 강을준 LG 감독은 서로 힘겨운 상대라며 추켜세웠다. 강을준 감독은 "문태영이 30점을 넣는다 치면 동부의 김주성은 15점을 넣고 15점을 수비로 커버하는 능력을 가져 힘든 점이 있다"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했다. 강동희 감독도 "LG는 사실상 1,2위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강팀"이라며 "용병 선수가 경기를 많이 좌우하는 만큼 마퀸 챈들러의 페이스를 올리는 데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양팀은 10일 창원을 시작으로 5전3승제의 대결을 펼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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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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