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단순해보이는 눈밑지방수술일지라도 경험많은 전문의에게 받아야 재발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한다.
눈밑지방은 눈꺼풀 바로 아래쪽 피부를 절개하고 그 안의 지방을 메스로 떼어내는 외과적 수술과 메스 대신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외과 수술은 눈밑을 가로로 수㎝정도 가량 절개한 뒤 지방덩어리를 제거하고 봉합하는 하므로 불가피하게 메스 자국이 남게 되고 수술 뒤 멍이 생겨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하기 힘들다. 수술결과 양쪽 눈이 비대칭적인 모양을 띨 우려도 적잖다.
이에 비해 레이저 시술은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겨 눈꺼풀 안쪽 결막을 1∼1.5㎝가량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절개한 뒤 그 열에 의해 튀어나온 지방을 걷어낸다.
아래 눈꺼풀의 모양을 육안으로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면 외모가 좋아지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절개한 부위는 꿰매지 않아도 저절로 아물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시술은 40분이면 끝날 정도로 간단해 치료한 다음날 바로 세면과 화장을 할 수 있다.피부를 절개하지 수술 흔적이나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게 큰 장점이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레이저 눈밑지방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인 김성완피부과의 김성완 원장은 “눈밑지방 수술시 재배치를 잘못하거나 눈밑지방과 이를 둘러싼 근막과 늘어진 조직을 잘 정리해주지 못하면 눈밑지방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눈밑지방의 분리·제거 및 재배치를 충분히 잘 해줘야 재발하지 않는다”며 경험 많은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성완피부과는 1995년부터 2012년까지 17년간 눈밑지방 및 다크서클로 내원한 환자를 1만5,000명 넘게 레이저 시술로 치료한 전문병원이다. 다양한 경험과 숙련된 테크닉으로 원인과 유형에 맞게 눈밑지방을 다크서클을 치료한다.
김 원장은 “한번 눈밑지방 제거수술을 받았다가 다시 지방이 차오르는 환자가 재수술을 위해 많이 찾기도 한다”며 “해마다 국내는 물론 외국의 의사들도 찾아와 시술 노하우를 수련하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