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방위사업청과 457억7,000만원에 공군에 납품하고 있는 T-50계열 항공기에 대한 수리부속 PBL 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T-50은 경공격기로도 활용될 수 있는 고등훈련기로 KAI가 미 록히드마틴사와 공동 개발한 전투기이며 PBL이란 납품된 군수물품의 공급과 수리, 시스템관리 등 고객의 요구 따라 맞춤형으로 운용하는 무기체계 후속군수지원 사업이다. 457억7,000만원의 계약 규모는 지난 해 매출액 대비 3.0%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16년 11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