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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최고급 골프빌리지
입력2007.01.30 16:51:26
수정
2007.01.30 16:51:26
강원도개발公, 396가구 3월초께 분양<br>국내 첫 설계단계부터 페어웨이내 건설
| 알펜시아 골프 리조트의 거실에서는 골프장 페어웨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단지 조감도(왼쪽)와 거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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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최고급 골프빌리지
강원도개발公, 396가구 3월초께 분양국내 첫 설계단계부터 페어웨이내 건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알펜시아 골프 리조트의 거실에서는 골프장 페어웨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단지 조감도(왼쪽)와 거실 모습.
골프장 페어웨이 내에 지어지는 최고급 골프 빌리지가 분양된다.
강원도개발공사는 강원도 대관령 150만여평 부지에 건설되는 알펜시아 리조트 내 골프 빌리지를 오는 3월 초께 분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체 396가구로 구성됐고 분양가는 평당 평균 2,000만원선으로 아직까지 나온 골프 빌리지 중 최고가에 속한다. 평형별로는 ▦67평 13가구 ▦68평 192가구 ▦85평 61가구 ▦88평 82가구 ▦103평 32가구 ▦109평 12가구 ▦166평 4가구 등으로 가장 큰 평수인 166평형의 경우 분양가는 39억원이다.
페어웨이를 따라 지어지기 때문에 396가구 전체에서 골프장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이 빌리지의 가장 큰 장점. 강원도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설계단계부터 페어웨이 내 건설을 목표로 지어지는 경우는 알펜시아 리조트 골프 빌리지가 국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골프 빌리지는 콘도미니엄 형식으로 분양되기 때문에 1가구 다주택 대상에 포함이 안 되면서도 주거가 가능해 최근 이른바‘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에 앞서 SK건설이 기흥에 있는 골드컨츄리클럽 내 골프 빌리지 아펠바움 77가구를 분양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가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2008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골프 및 빌리지 지구 ▦리조트 빌리지 지구 ▦올림픽파크 지구 등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약 57만평의 부지에 조성될 골프 및 빌리지 지구에는 회원전용 27홀 골프코스가 설계된다. 골프장은 세계 최고의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골프사에 의해 설계ㆍ운영되므로 회원들은 알펜시아 회원권으로 트룬골프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골프장의 회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567-0010
입력시간 : 2007/0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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