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계절 요인에 따른 생산.판매량 증가와 제품단가 인상을 통해 하반기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높이고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고철이나 슬라브 가격의 상승세로 철강제품의 추가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후판 부문에서의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과거 배당성향과 배당금 증가세를 감안했을 때 동국제강이 올해도 주당 600~700원의 배당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익소각용 자사주 230만주의 매입 완료나 그룹 차원으로 추진되는 범양상선 인수 추이에 등이 이 회사 주가에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