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포드, 유럽공장 폐쇄 잇달아

포드자동차가 유럽 공장을 잇달아 폐쇄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직원 530명을 둔 포드의 영국 사우샘프턴 공장이 이르면 내년에 문을 닫게 된다고 전했다. 사우샘프턴 공장이 폐쇄되면 엔진공장 등을 제외하고 영국에 마지막 남은 포드의 자동차 제조공장이 사라지게 된다.

이에 앞서 포드는 4,300명의 직원을 둔 벨기에 헹크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포드의 이런 구조조정 움직임은 올해 적자가 1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악화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이태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