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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1500만弗 투자유치… 美 심포니 3D홀딩스와 계약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3D전문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이 미국에서 1,500만달러 규모의 자본조달에 성공했다.
케이디씨는 미국 현지법인인 MI 3D LCC를 통해 미국 최대 3D전문투자펀드인 심포니 3D홀딩스와 1,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심포니3D 홀딩스 관계자들과 지난해 12월부터 협의를 시작해 계열사 공장방문 등 30여차례의 정밀 실사와 회동을 거친 끝에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자한 심포니 3D홀딩스는 3D영상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지주회사로, 단순투자가 아니라 투자기업간의 시너지 및 기술교류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최대주주인 마스터이지미와 함께 지난 2004년 3D산업에 뛰어들어 세계 최초로 3D휴대폰을 출시하고 극장용 디지털3D입체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계열사인 아이스테이션은 3D관련 전제품을, 리얼스코프는 3D콘텐츠를 각각 생산함으로써 3D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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