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보험·기계·운수장비 강세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며 1,720선 아래로 밀렸다. 4일 코스피지수는 2.46포인트(0.14%) 하락한 1,718.75에 마감했다. 전일 미국 뉴욕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해 1,730선을 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고 기관 차익매물까지 쏟아지며 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원, 2,052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3,017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1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602억원 순매수로 485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삼성생명 청약열기에 힘입어 보험(1.76%)이 많이 올랐고, 기계(2.33%), 운수장비(1.31%), 종이목재(0.93%) 등도 강세였다. 반면 외국계 증권사의 유동성 우려에 급락한 건설업(-1.35%)를 비롯해 은행(-2.11%), 비금속광물(-1.65%), 운수창고(-1.04%), 의료정밀(-0.90%), 통신업(-0.80%)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0.60% 상승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고, 현대차(2.60%), 기아차(4.14%)는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이 밖에 LG화학(1.07%), 현대중공업(0.40%), 신한지주(0.32%) 등은 올랐고, LG전자(-3.35%), 하이닉스(-1.99%), 우리금융(-1.98%) 등은 내렸다. 이날 상한가 14종목 포함 37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종목 포함 443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6,945만주, 거래대금은 5조2,40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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