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에서 조경사업재와 물류포장재 부문을 분리, 설립한 이건환경이 4일 김포 본사에서 이춘만 사장, 박성식 이사 등 회사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새로 출범하는 이건환경은 물류와 조경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목재가공 제품의 제조 및 판매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이건환경은 목재부산물 및 재생자원을 원자재로 사용한 그린 파렛트와 그린 블록, 고기능성 자연목질 조경제품인 그린콤보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했다.
이춘만 사장은 “물류포장재와 조경사업재 부문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건환경은 내년에 매출 3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700억원으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