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3조원규모 공공사업 조기발주

서울시, 3조원규모 공공사업 조기발주 서울시는 8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서 고용창출과 경기부양 효과가 높은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육성과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사업 등 3조원 규모의 공공사업을 상반기중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서울시 주요 투자사업비 3조6,000여억원의 85%에 해당하는 것으로 1.4분기 70%, 2.4분기 15%의 비율로 집행, 대부분 3월 안으로 발주를 완료할 방침이다. 조기발주 되는 사업 가운데 건설공사를 보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실시설계, 행주대교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 등 이달 발주되는 공사를 포함해 135건, 7,109억원 규모의 사업이 1.4분기 중 발주되고 2.4분기에는 13건, 805억원 규모의 공사발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또 최근 경기침체와 금융기관 구조조정으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난 해소를 위해 모두 5,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1,000억원을 퇴출기업 협력업체 및 우량 벤처기업들에게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연리 6.5%로 지원하며 3,0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과 1,600억원의 신용보증 자금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양천구 241억여원, 동대문구 140억여원, 마포구 299억여원 등 대부분의 자치구가 도로정비ㆍ공원ㆍ하수 등 공공투자 사업을 3월중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최석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