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 휴비딕

휴비딕(대표 신재호, www.hubdic.com)은 귀속형 체온계를 생산하는 업체로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스(SARSㆍ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체온 측정을 통한 1차 검진이 늘어남에 따라 체온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력은 짧지만 동종업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기술진들이 포진 단지 5개월 만에 IR센서를 적용한 귀속 체온계, 이마형 체온계 등을 잇따라 개발했다. 매년 전세계 출산되고 있는 1억 3,000만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휴비딕 디지털 적외선 귀속 체온계 는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라운, 오므론사와 같은 다국적기업 기술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 ~ 100℃의 넓은 측정범위, 야간조명기능, 측정유도 멜로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귀 체온계 외에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이마형 체온계는 기존 귀 체온계의 단점인 이도 삽입 측정과 소모품 교체를 개선한 제품이다. 체온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이마의 측두동맥을 측정해 정확한 체온을 제공한다. 전국 의료기 상사, 병원, 약국 등에 귀 체온계 판매 계약을 맺고 있으며, 대형 할인점,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면세점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영국, 터키,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300여개의 샘플을 발송했으며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 이탈리아, 남아공화국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중이다.(031)423-2347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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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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