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학] 낙관적으로 살면 더 오래산다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요 종합병원 연구진들은 낙관적인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비관적인 사람들에 비해 오래 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 메이요 연구진들은 지난 62~65년 1,100명 이상의 환자들을 상대로 각자의 인생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시각을 근거로 낙관주의 지수를 부여한뒤 30년 뒤에 관찰한 결과 낙관주의자로 분류된 사람들이 생존해 있을 확률이 비관주의자들보다 19% 높은 사실을 발견했다.메이요 종합병원 정신과 전문의인 마루타 도시히코 박사는 『연구결과는 우리들의 상식을 확인해 주었다. 연구결과는 몸과 마음이 연결돼 있으며 인생에 대한 태도는 결과적으로 죽음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논평했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결과가 나온 원인에 대해 낙관적인 사람들이 면역체계가 더 강력하기 때문은 아니며 낙관적인 사람들이 병에 걸렸을때 주저하지 않고 의료진에게 도움을 청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연구진들은 낙관주의자들은 우울증, 무력감으로 고통당하거나 자신의 건강문제에 대해 숙명론에 빠질 가능성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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