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공직바탕 창립멤버 참여공기업에선 드문 내부승진 주목
옛 상공부(현 산업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20년 이상 상공부와 공업진흥청에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경제통이다. 지난 92년 공업진흥청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한국수출보험공사 창립 멤버로 공사탄생의 산파역을 담당했다.
공기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내부 승진 사장으로 누구보다 수출보험 업무에 해박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으며 김치찌개와 삼겹살에 소주를 즐겨 먹는 서민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언제든 대화의 문을 열어놓은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창립 후 총무부장(92년)ㆍ이사(93년)ㆍ부사장(98년)을 지내며 탁월한 리더십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공사가 단시일 내에 수출금융을 선도하는 수출지원기관으로 부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F 기간 중에는 수출보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과감한 수출보험 및 보증지원책을 시행해 우리나라가 대폭적인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99년 무역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98년부터 공사 경영혁신작업을 주도하면서 공사를 민간기업 수준의 효율성 있고 기동력 있는 조직으로 재구축했다.
전문성을 겸비한 합리적인 일처리와 소신을 갖고 추진하는 일은 반드시 성사시키는 추진력을 갖고 있는 한편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와 친화력 있는 태도로 주변으로부터 높은 덕망을 얻고 있다.
◇약력
▦43년 전남 장흥 출생 ▦67년 한양대 졸업, 상공부 및 공업진흥청 근무 ▦92년 한국수출보험공사 총무부장ㆍ보상부장 ▦93년 한국수출보험공사 이사 ▦95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98년 한국수출보험공사 부사장 ▦2001년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