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사장에 신응환(사진·56) 전 삼성카드 부사장이 선임됐다.
농협은행은 10일 카드사업 총괄 사장에 신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1월 카드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손경익 전 사장이 물러나면서 이신형 농협은행 부행장이 사장직을 대행하고 있었다.
이번에 선임된 신 사장은 삼성카드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한 카드사업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신 사장은 현재 농협카드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해 향후 카드 사업의 진일보한 성장을 이끌어 갈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농협카드는 신 사장을 중심으로 카드사업 정상화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