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페루에서 온 '내조의 여왕' 야넷씨

러브 인 아시아

다큐프라임

페루에서 온 '내조의 여왕' 야넷씨
■러브인아시아(KBS1TV, 오후 7시25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2005년 한국에 온 야넷씨. 가죽공장에서 일하던 그녀는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태민씨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연애 1년만에 결혼에 골인한 후 알콩달콩한 삶이 펼쳐진다. 결혼 2년 차, 남편을 위한 새참도 챙기는 내조의 여왕 야넷씨는 싹싹하고 밝은 성격 때문에 그녀의 방문은 언제나 환영을 받는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남편부터 챙겨주는 야넷씨와 행여나 다리가 아플까 언덕길에선 아내를 업어주기도 하는 태민씨. 여전히 신혼처럼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엿본다. 욕을'멋' 으로 여기는 아이들
■다큐프라임(EBS, 밤 9시50분)
'욕, 해도 될까요?'방과 후, 친구들과 공원에 모인 여섯 명의 남녀 고등학생들. 이들을 관찰한 지 20분 만에 육두문자를 포함한 욕 400여 개가 쏟아진다. 이들은 성적이나 품행 면에서 여러모로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욕은 더 이상 부끄럽거나 숨겨야 할 일도 아니다. 욕을 잘하는 것이 오히려 은밀한 권위의 표지이자 멋의 대명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언어학자들은 10년 후쯤 이 말들이 사전에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한다. 이번 방송은 청소년 스스로 욕의 해악을 실감하고 대책을 마련해 욕의 악순환을 끊어야 하는 주체는 청소년 자신이라는 자각을 이끌어내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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