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화를 활용해 어학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용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플레이어 신제품 2종)을 내놓았다고 21일 밝혔다.전문업체인 비트윈이 DVD 학습용 타이틀을 개발한 이 제품은 한글과 외국어 자막을 동시에 보여주고 영화대사 중 중요한 단어ㆍ숙어를 강사가 음성으로 해설해주는 게 특징.
또 어려운 문장은 반복ㆍ재생해주는 구간반복 기능과 한글자막 없이 원어로만 시청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제품구입 때 비트윈에서 제작한 '시티 오브 에인젤'과 '하나코' 타이틀을, 온라인(www.dvdenglish.com)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 앤드 아우트'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윈은 그동안 '쉬리' '비트' 등 160여편의 타이틀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매달 1~2편의 학습용 타이틀을 보급할 방침이다. 가격은 39만9,000원, 49만9,000원.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