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업계가 중국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중국 기계행업분회(CCPIT)와 ‘2006북경 한국기계전’ 공동주최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6월 13일부터 나흘간 중국의 동북 3성(요녕성ㆍ길림성ㆍ흑룡강성)에서 개최될 한국기계전은 국내 업계로선 해외 전시회 사상 최대 규모인 100개사가 참가해 200개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계진흥회 관계자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한국기계전은 CCPIT가 주최하는 중국 기계전과 함께 열리게 된다”며 “4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