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기관·개인 '사자' 5일만에 반등


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하락과 개인ㆍ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13.55포인트(0.69%) 오른 1,963.43포인트에 마쳤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지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증산 방침,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부각되며 장 중 상승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3,182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8억원, 3,96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ㆍ비차익 포함 2,70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00%), 증권(2.66%), 운수창고(1.49%), 기계(1.41%), 운송장비(1.34%) 등이 올랐고 은행(-1.38%), 전기가스업(-1.04%), 의료정밀(-0.32%), 종이ㆍ목재(-0.12%), 보험(-0.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2.34%), 기아차(1.77%)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했고 현대중공업(1.12%), LG화학(0.13%) 등도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1.13%), KB금융(-0.89%) 등 금융주가 나란히 떨어졌고 삼성전자(-0.32%), 포스코(-1.18%), 현대모비스(-0.38%)도 하락했다. 이밖에 코스피지수 반등에 현대증권(2.75%), 삼성증권(3.15%), 동양종금증권(1.70%) 등 증권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가 5개 포함 총 5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16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3억224만주, 거래대금은 4조9,35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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