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너스 'CJ인터넷' 사명변경
신임대표에 송지호씨 선임
CJ그룹에 인수된 플레너스가 CJ인터넷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CJ그룹 내 인터넷 사업을 총괄한다.
플레너스는 11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회사이름을 CJ인터넷으로 변경하고 신임 대표에 플레너스 재무담당최고경영자(CFO)인 송지호(사진) 전무를 선임했다.
회사측은 이번 대표 변경이 그 동안 유지해온 사업 중심의 공동대표 체제에서 벗어나 인터넷 분야에 집중한 단독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레너스의 공동 대표였던 김정상 대표는 플레너스에서 분할된 시네마서비스의 대표로,노병열대표는 일본사업 강화를 위해 넷마블재팬의 대표로 취임한다.방준혁사장은 현재와 같이 CJ인터넷의 사업전략을 담당한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4-06-11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