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신행정수도 예정지 다음달 11일 발표

신행정수도 예정지가 오는 8월11일 발표된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정부 중앙청사에 추진위 제6차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예정지를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신행정수도 예정지는 후보지 평가 결과 최고점수를 얻은 충남 ‘연기ㆍ공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이번 추진위 6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다. 연기ㆍ공주가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공식 확정돼 발표되면 추진위는 3개월여간의 현지 측량작업 등을 거쳐 연말께 예정지의 구체적인 범위를 지정, 고시하게 된다. 신행정수도 예정지가 고시되면 내년 1월부터 곧바로 토지수용 작업에 착수하는데 토지보상 기준시점은 올해 1월1일이 된다. 이후 2006년 6월께 신행정수도 건설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이듬해인 2007년 7월 기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총 2,160만평 규모의 연기ㆍ공주는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접근성은 물론 풍수지리학상으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발표된 후보지 평가결과에서 연기ㆍ공주는 100점 만점에 88.96점을 얻어 ▦공주ㆍ논산(80.37) ▦천안(75.02) ▦음성ㆍ진천(66.87) 등을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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