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90% "내부공사 개조 의사"아파트 거주 10가구중 9가구는 내부공간을 개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단국대 건축과 정무웅(鄭武雄)교수팀이 국민주택규모에 거주하는 174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미 개조를 마친 가구가 28.7%, 개조할 의사가 있는 가구가 66.5%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기존 주거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5.7%에 그쳤다.
개조시기별로는 개조를 했거나 희망하고 있는 가구의 54.9%가 입주직전, 29.3%가 입주직후로 나타나 아파트 내부마감의 중복투자를 막기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내부공간에 대한 불만사항은 안방·침실 등 사적공간과 현관 베란다 등 서비스공간이 주종을 이뤘다.
입력시간 2000/06/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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