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8,704억원, 영업이익은 32.8% 오른 7,66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5년 이익 성장의 핵심은 바이오 부문이 될 것”이라며 “라이신 시황 회복 및 메치오닌 물량 반영을 통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라이신과 메치오닌은 사료 등에 첨가되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다.
아울러 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가공식품 부문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