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쌍용차 사자" 주가 이틀째 강세

쌍용차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4일 UBS증권과 메릴린치증권 등을 통해 사자주문이 나오면서 전일보다 590원(7.37%) 오른 8,600원에 마감했다. 전일에도 5.12% 올랐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외국인 매수라는 수급요인뿐 아니라 내수시장이 완만하게나마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고 쌍용차가 오는 4월 중 중국상하이자동차(SAIC)와의 구체적인 전략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진관 쌍용차 사장은 지난 2일 “현재 유명 컨설팅업체와 함께 SAIC의 세계전략과 쌍용차의 전략을 조율하고 있으며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최종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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