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8일 '글로벌 서울포럼' 개막

佛 기 소르망등 참가

프랑스의 지성 기소르망(Guy Sorman) 등 세계 10개 도시의 학자들이 모여 문화와 도시경쟁력에 대한 논의하는 제2회 ‘글로벌 서울 포럼’이 18, 19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글로벌 서울 포럼’은 세계 주요 도시들의 경쟁력 및 시민 행복도 향상 사례들을 분석하고 정책 타당성을 점검하는 국제회의로 지난해 대한민국학술원과 서울시가 중심이 돼 창설했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 뉴욕, 밀라노, 베이징, 도쿄 등 세계 10개 도시의 학자 16명(해외 12명, 국내 4명)이 도시경쟁력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회의 첫날인 18일에는 도시경쟁력 비교연구의 권위자인 영국 런던정경대 폴 체셔(Paul Cheshire) 교수가 ‘도시의 경쟁력과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9일 특별세션에서는 문화경제학의 대가인 호주 맥쿼리대 데이비드 스로스비(David Throsby) 교수가 ‘컬처노믹스, 도시의 문화와 경제’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정문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이 ‘서울 컬처노믹스(Cultunomics)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서울시의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기소르망 박사는가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서 ‘서울의 경쟁력, 아시아 허브도약을 위한 문화혁신’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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