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희귀병 美 케이팝 팬 도니카 “LG전자 고마워요”


“한국을 떠나기 전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해 준 LG전자에 감사합니다”


LG전자는 희귀병을 앓는 미국의 시한부 소녀이자 케이팝(K-POP)인 도니카 스털링이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LG 시네마 3D 체험존’을 방문하고 돌아갔다고 2일 밝혔다. 도니카는 미국 뉴욕에 사는 15살 소녀로 4살 때 근육위축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병마와 싸우는 동안 케이팝으로 희망을 키워오다 지난달 16일 캐나다 기업가의 도움으로 지난달 16일 한국을 방문했다. LG전자는 도니카 양 가족의 방한 소식을 듣고 이들을 LG 시네마 3D체험존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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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카양은 LG시네마 3D 체험존에서 3D시네마 TV와 3D홈시어터를 이용해 3D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G전자는 도니카에게 시네마 3D 스마트 TV와 홈시어터, 소녀시대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시네마 3D TV의 레드색상 3D 안경을 슈퍼주니어 DVD타이틀과 함께 무상으로 제공했다. 미국에 돌아간 후에도 생생하게 케이팝을 즐기라는 취지였다.

도니카양은 이번 LG시네마 3D체험존 방문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샤이니와 슈퍼주니어를 만났으며 2일 오전 미국으로 돌아갔다. 도니카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과 케이팝을 더욱 사랑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도니카양이 K팝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면서 끝까지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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