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은 2010년 3.6%에서 작년 2.8%, 올해는 1.7%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월평균 자동차 증가대수는 2010년 5만1,000대, 작년 4만1,000대, 올해 3만6,000대 등으로 감소추세이다.
자동차 할부 구매에 따른 저당금액도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2007년 10조원이던 자동차 신규 저당설정액은 지난달 말 현재 약 6조원으로 집계됐다. 2007년부터 지난달까지 평균 저당금액은 1,212만5,000원으로, 새차 취득가(1,998만원)의 61%로 나타났다.
다만 저당등록건수는 2010년 597건, 작년 605건, 올해는 9월까지 479건이지만 연말에는 작년 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줄어들었지만 새차 취득 금액은 2009년 17조6,510억원에서 작년 26조8,550억원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9월까지 20억1,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형차량 평균 취득금액은 2007년 1,251만원에서 올해 1,651만원으로 32% 증가했다. 중형차량과 대형차량 취득금액은 각각 2,192만원, 3,006만원으로 5년 전보다 각각 27%, 25% 늘어났다. 2007년 786만원이던 경차 취득가는 올해 평균 1,139만원으로 45% 높아졌다.
/온라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