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장중 2,000선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1거래일 만에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14일 코스피는 오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49포인트(0.98%) 오른 2,002.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8.06포인트(0.41%) 오른 1,990.99로 출발한 이후 오후 들어 2,0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153억원, 기관은 1천148억원 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특히 금융투자가 843억원을 순매수해 기관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연기금(143억원)과 투신(139억원)도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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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인은 홀로 3천275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3.68%, 3.28% 올랐고 현대차도 2.1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증권이 각각 2%대 상승률을 보였고, 운송장비, 보험, 금융업, 섬유의복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은 같은 시각 2.38포인트(0.43%) 오른 559.54를 나타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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