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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문화인물' 박두진 시인

혜산(兮山) 박두진(1916~98) 시인

문화관광부는 ‘12월의 문화인물’로 혜산(兮山) 박두진(1916~98) 시인을 선정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혜산은 조지훈ㆍ박목월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활동하며 자연친화적이고 구도적인 시세계를 펼쳐보였다. 지난 1937년 ‘문장’지에 ‘묘지송’ ‘향현(香峴)’을 발표한 이래 세상을 떠날 때까지 60여년간 시작(詩作) 활동을 하며 한국현대문학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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