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J푸드시스템, 농·축산물 브랜드화

CJ푸드시스템(대표 김상후)이 감자, 양파, 고구마, 오이, 호박 등의 국내산 농산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유통시장에 본격 뛰어 들고 있다.CJ푸드시스템은 3일 국산 농산물에 'CJ푸드시스템'이란 브랜드를 적용, 농산물 유통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단체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J푸드측은 규격화, 포장화, 가공화 등의 일련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출시된 농산물에 한해 자체 개발한 브랜드를 붙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야채, 과일 등에 자체 브랜드를 부착, 단체급식업체와 대형식당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6월경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도 내놓을 방침이다. CJ푸드측은 현재는 출시 초기여서 소비자에게 익숙한 회사명을 브랜드로 적용했지만 조만간 전문 브랜드를 개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J푸드는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계란 등을 망라한 전 축산품에 '정품 眞' 브랜드를 부착, 축산물 유통시장에도 진출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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