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전망 하향 소식에 급락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던 주식시장이 장중 하락반전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1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현재의 `긍정적(Positiv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시장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10일 미증시 이라크 문제 해결 기대감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을 나타내던 서울증시는 북핵문제 악화 등을 이유로 무디스사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하락반전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2시 5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64.91포인트로 전일대비 12포인트 이상 하락중이다. 어제까지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던 종합주가지수는 오늘 드러난 무디스라는 돌발악재에 의해 560선대로 밀려난 상황이다. 장중 한때 15포인트 이상 하락폭을 나타내기도 했던 종합주가지수는 한층 폭락세가 진정되며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억원과 24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44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사상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하는 등 힘없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2.29포인트로 전일보다 0.97포인트 하락한 모습이다. <제은아 sedaily.com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