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스브리핑] 감사원, 컨테이너부두공단 5일부터 감사 外

▲ 감사원은 5일부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4일 “컨테이너부두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매년 정부출연금 형식으로 대규모 예산을 지원받아 방만하게 집행하는 등 운영상 문제점이 있다는 국회의 감사청구에 따라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9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공단에서 수행했던 부산항 운영업무가 부산항만공사로 이관돼 공단의 수입원이 감소함에 따라 ▦조직ㆍ인력운용 ▦재정운영 ▦컨테이너부두 개발 및 관리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부터 생활하수나 산업폐수 등 바닷물을 오염시키는 물질의 배출이 해당 해역의 자정능력 범위 내로 통제된다. 해양수산부는 4일 환경부와 건설교통부ㆍ경상남도ㆍ마산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염총량관리제는 오염물질의 배출을 농도가 아닌 총량기준으로 규제하는 방식으로 대기나 하천수질개선사업에 이미 적용되고 있으나 해양 분야에는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올해 마산만을 시범해역으로 선정, 마산만 해양환경 수용능력을 산정한 뒤 오염총량 관리대상 물질과 허용기준 등을 담은 기본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는 4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전국 24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2,632억여원을 투입, 금연과 운동ㆍ영양ㆍ절주사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특히 20개 보건소에 현장팀을 구성, 학교와 사업장ㆍ아파트 등 주민 밀집지역에 이동보건소를 시범 설치하기로 하는 등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복지부는 금연사업과 관련, 금연상담전화를 통해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클리닉에서 상담ㆍ치료 등을 해주기로 했으며 임산부와 영유아의 필수영양소 섭취를 위한 지원사업을 일단 3개 보건소에서 시작한 뒤 오는 2007년 전국 보건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전국 보건소를 통한 암환자 방문 상담ㆍ진료, 농어촌지역 치과 이동진료차량 운영, 보건소 내 구강보건실 설치 확대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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