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태광, 잇단 수주 올 사상 최대 매출 기대


태광이 잇따른 수주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올 들어 월 평균 수주금액이 298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오는 6월 신규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매출액 등 실적이 가파르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불량제품 보상이 2ㆍ4분기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점도 앞으로 태광이 실적 측면에서 다시 성장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관련기사



태광은 앞으로 실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분석에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3.65%(1,000원) 오른 2만8,4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불량제품 보상으로 태광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도는 103억원을 기록했다”며 “다만, 설 연휴 등 생산일수 감소에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1.8%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이미 올해 수주금액이 2,050억원에 이르는 등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라며 “보상 물량 처리 문제가 해결국면에 도달해 해당 매출처에 대한 재수주가 가능하고, 오는 2ㆍ4분기와 4ㆍ4분기 설비증설이 예정돼 올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현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