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우주항공,변속기 사업 진출

◎2000년까지 고속철·자동차·항공기용등 개발현대우주항공(대표 김용문)이 항공및 차량용 변속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는 2일 변속기 사업을 수출전략사업으로 집중육성키로 하고 오는 2000년까지 모두 4천억원을 투자해 고속전철과 궤도차량·중장비·선박·항공기용 변속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대는 이 사업을 통해 2000년까지 연간 6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어 오는 2005년까지는 매출액을 1조원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현대는 우선 상용자동차용 수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이어 승용·상용차량의 수동·자동 변속기를 개발생산할 계획이며 항공부문에서는 국내 다목적 헬기개발사업의 변속기 개발부문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했다. 현대는 또 독자적인 자동차용 변속기를 개발하고 현재 선진국에서 개발하고 있는 무단변속기와 전기자동차용 변속기도 개발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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