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DVR 美에 500만弗 수출

DVR 美에 500만弗 수출 국내 최초로 동영상 압축표준 기술인 MPEG 엔코더칩을 개발한 ㈜훠엔시스(대표 이준우ㆍwww.4nsys.com)가 같은 칩을 탑재한 셋톱박스 타입의 감시시스템인 4채널 디지털 비디오 저장장치(DVRㆍ모델명 C-Keep410)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 13일 이미 1차분 38만달러 어치의 물량을 선적했으며, 올해안 500만달러를 수출한다. 수입업체는 세계 제1의 보안장비업체로 이 회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의 펠코(Pelco)社. 주로 아파트, 주차장, 지하철 등 각종 감시용 CCTV에 사용되는 C-Keep410은 기존 아날로그 CCTV시스템의 문제점인 반복녹화에 따른 화질저하, VCR의 수명단축, 보관 및 검색시간 등 관리비용 과다 등의 불합리한 점 등을 개선한 제품. 특히 기존제품과 달리 윈도우 환경의 운영체계와 컨트롤 기능을 셋톱박스에 내장시켜 컴퓨터없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따라서 설치자는 컴퓨터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설치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준우 사장은 "지난해 11월 펠코측에 제품을 소량 수출, 검증과 평가를 받은 결과로서 이번 수출건과 제휴건이 성사됐다"며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펠코와 공동으로 유럽, 일본, 중남미,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02)3775-2110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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