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바레인 업체와 스테인리스 열연제품을 장기 공급키로 해 중동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
포스코는 최근 바레인에서 중동 최초의 스테인리스 냉연회사인 USCO와 스테인리스 열연제품 장기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USCO가 가동에 들어가는 내년 1월에 맞춰 연말부터 스테인리스 열연코일을 장기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는 중동시장에서 스테인리스 열연제품 판매기반을 확보하고 USCO는 스테인리스 냉연설비 가동에 필요한 소재 확보와 구매채널 다양화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