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디포스트 “다자녀ㆍ저소득 가정 제대혈 무료 보관”

메디포스트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ㆍ저소득 가정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제대혈을 15년간 무료로 보관해 주는 ‘행복출산 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4월말까지 3개월간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셋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일반 가정 혹은 둘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 질병 가족력이나 가정 환경 등을 기준으로 총 100명을 선정해 실시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3,000만원이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이를 분리ㆍ검사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메디포스트는 ‘셀트리’라는 브랜드로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의 1위(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과 별도로 메디포스트는 기존 고객에 한해 둘째 자녀는 10만 원 할인, 셋째 자녀는 50% 할인, 넷째 자녀 및 다자녀 가정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1명에 대해서는 무료 보관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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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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