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일본어투 용어 순화 자료집' 발간

"후카시→품재기, 뽀록나다→드러나다"

‘후카시ㆍ뽀록나다ㆍ히마리ㆍ엔코….’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일본어투 표현들이다. 일상에서 점점 속어화하고 있는 이들 일본어투 표현을 적절한 우리말로 바꿔 정리한 자료집을 국립국어원이 최근 발간했다. ‘일본어투 용어 순화 자료집’은 지난해 한국인들의 일상 언어생활에서 빈번히 쓰였던 일본어투 용어와 순화어를 정리해놓은 책. 지난 95년 문화관광부가 펴낸 ‘일본어투 생활용어 순화집’과 96년 ‘일본어투 생활용어 사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어원과 용례를 보완해 한데 모았다. ‘뽀록나다’(드러나다), ‘와쿠’(틀), ‘나가리’(유찰), ‘후카시’(품재기) 등 실제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일본어식 표현들을 적당한 우리말 표현으로 바꿔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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