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그룹은 이주홍 (57) 코오롱 건설 부사장을 환경사업담당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김호진(56) 코오롱 플라스틱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모두 39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와 환경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태영 부사장을 지내다 지난해 코오롱 부사장으로 영입돼 이
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대표는서울대 섬유공학과를 나와 지난 1977년 코오롱에 입사해 비서실 근무, 도쿄사무소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