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삼성전자가 남북 경제분야 협력사업에 60만달러의 투자금액을 증액하고, 9개 신규과제를 추가하는 내용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북한 조선컴퓨터센터(KCC)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등 현재까지 33건의 개발과제(220여만달러 투자)를 진행시켜 왔으나, 이번에 사업내용을 변경해 투자금액을 59만6,000달러 증액하고 신규과제 9개도 추가시켰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