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화기에 연결하면 화상채팅은 물론, 공중파 TV까지 볼 수 있는 다기능 복합 단말기가 등장했다.지오시스(대표 송석현,www.giosys.com)는 최근 일반전화기를 이용해 모니터 화면을 통해 인터넷의 영상화면을 볼 수 있고 보안 감시 카메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복합 단말기 '하이시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USB카메라와 박막액정(TFT-LCD) 모니터를 채택, 온라인 교육과 화상채팅등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동영상 지원기능이 있어 TV시청과 동영상 캡처를 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 연동해 디지털 앨범 편집과 동영상 메일을 발송할 수도 있다.
회사측은 또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때도 통화감이 전혀 떨어지지 않고 유사시에는 보안방재용 감시 카메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통합메시징시스템(UMS)과 인스턴트메시징시스템(IMS) 등을 응용한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실시간 통신 및 정보 공유가 가능하고, 디렉토리 서비스, 스케줄 관리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이회사는 이제품의 시장 출시를 위해 하이퍼정보통신과 생산 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현재 해외 바이어와 5만대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