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조선족 최진화군 全美수학경시대회 우승


조선족 학생이 미국으로 이민간 지 2년 만에 미 전국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주인공은 중국 옌지(延吉)시에서 학교를 다니다 2년 전 미국으로 건너간 최진화(18)군. 그는 지난 6월 말 전국전문능력조사협회(NSPS)에서 실시한 수학경시대회에서 미국 32개 주에서 참가한 대표를 물리치고 1등을 차지했다. 최군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에도 교내 수학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1등을 수차례 차지해 중국 언론에 대서특필된 바 있다. 패서디나 시티칼리지에 진학할 예정인 최군은 "천문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새로운 별을 발견해 멋있는 한글이름을 붙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