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5회 한국가요제에서 ‘나랏말싸미’를 부른 최윤영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국립극장이 5일 밝혔다.
민요를 전공한 최씨는 한글에 대한 사랑을 담은 노래를 개성 있는 창법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새.세.노’팀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가수 이용의 아들인 이욱 씨, 동상은 ‘Fresh Era’와 ‘From Korea’팀이 각각 수상했다. 국립극장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주최한 올해 한국가요제 예선에는 60여개팀이 참가해 이 중 14개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