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4월11일~4월17일)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에서는 전 주 보다 47개 늘어날 587개 신설법인이 생겼다. 서울(341개)ㆍ대구(43개)를 제외한 5개 지역이 증가했다. 광주(34개)ㆍ부산(68개)ㆍ인천(47개)의 증가 폭이 컸고, 대전(35개)ㆍ울산(19개)이 소폭 늘었다. 서울지역 업종을 보면 서비스(118개)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유통(91개)ㆍ정보통신(40개)ㆍ건설(32개) 등의 순이었다.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신설법인은 서울 5개, 부산 1개, 인천 1개 등 총 7개 였다. 서울에서 중소기업 창업지원 법에 의한 창업자에 투자하는 자본금 100억원의 엘티아이인베스트먼트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 발전기 및 주변기기 제조업을 하는 에스티엑스산업플랜트가 자본금 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에서도 테마파크 및 유기장 운영업을 하는 자본금 127억원의 스튜디오 파크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