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의회, 뿌리산업 육성 조례 제정 검토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정상순 의원(민주통합당ㆍ부천)은 7일 경기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경기도 뿌리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관련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 의원은 “도내 1,965여 개, 전국 35%를 차지하는 경기도의 뿌리산업체 대부분이 영세한 기업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이 기업들의 핵심 뿌리기술 개발을 지원해주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여 유능한 인재가 지원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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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경기도의 뿌리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 조례 제정은 꼭 필요하다"며 "뿌리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 유봉영 한양대교수, 장우식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회장사 이사,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균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진흥센터장, 최강선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장, 안상진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 차원의 뿌리산업 활성화 방안 수립과 함께 뿌리산업 육성 조례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그 동안 뿌리산업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큼에도 불구하고 3D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해 인력확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영세한 사업장들이 많아 기술고도화 및 자동첨단화에 투자가 미흡했다”며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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