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3일의 금요일” 주가도 약세

◎80년 이후 29번… 평균 2.7P 하락「13일의 금요일」엔 주식투자도 조심하세요. 불길한 날의 대명사인 13일의 금요일에는 종합주가지수도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지난 80년 1월1일(주가지수 1백)이후 13일과 금요일일이 겹친 날의 주가지수추이를 조사한바에 따르면 이날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평균 2.73포인트(0.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과 13일이 겹친 경우는 총 29일에 달했는데 주가지수가 하락한 날이 14일, 상승일이 13일이었고 이틀은 변동이 없었다. 하락한날은 지수가 평균 1.18% 떨어졌고 상승일에도 오름폭은 0.85%에 불과했다. 가장 하락폭이 컸던 경우는 93년8월13일로 전날에 비해 4.46%(32.37포인트)하락한 6백93.57로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실명제도입에 따른 파장때문이었다. 또 멕시코페소화 붕괴 여파로 지난 95년1월 13일에는 2.42%(24.18포인트)나 하락하며 9백76.59를 기록했다.<김희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