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중진공빌딩] 벤처요람 탈바꿈

중진공빌딩은 이달중 설립될 한국기술거래소가 입주하고 근처 증권업협회빌딩에 있는 (주)코스닥증권, 벤처기업단체들이 옮겨와 벤처의 요람으로 변모될 전망이다.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 장관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중 신설되는 한국기술거래소를 중진공 건물에 입주시키고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각종 벤처기업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을 중진공에 입주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운영상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코스닥증권도 중진공빌딩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중진공은 한국벤처센터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앞서 중진공이 기술력있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현장밀착지원할 수 있도록 기능및 조직을 바꾸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한편, 鄭장관은 이날 신설되는 한국기술거래소의 신임 이사장과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원장을 공개채용을 통해 민간전문가를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술거래소와 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5일 공동으로 신문광고를 통해 공개모집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임기 3년인 기술거래소 이사장은 기술이전촉진법이 공포되는 이달 하순 또는 내년 1월 초순 임명될 예정이며 역시 임기 3년의 디자인진흥원장은 올해안에 신임원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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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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